※주의※


하나, 캐릭터의 성격, 행동, 대사는 어디까지나 제 상상속의 느낌.

        즉, 제 취향입니다.

        그러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태클은 일체 받지 않겠습니다. 


, 원작의 세계관이 아닌 현대 세계관입니다.          

                

, ( - )에는 본인의 이름이나 별명등을 넣어서, 되도록 천천히 읽어주세요. 

     +처음엔 좀 오글거려도 실제로 캐릭터에게 이름이 불러지는 것처럼 상상하며 읽으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 독자님의 대사는 검은색, 캐릭터의 대사는 각 캐릭터마다 고유의 색깔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Intro.
















그와 당신은 사귀는 사이입니다





최근 서로의 일이 바빠
잘 만나지 못했는데요



드디어 오늘,
불타는 금요일을 맞아
그의 집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볼 그 생각에
아침부터 한껏 들떠있는 당신입니다




시간은 빠르게 흘러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하루를 마치고
저녁무렵 그의 집앞에 도착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사방이 깜깜하네요


아직 그는 오지 않은 모양입니다



당신은 거실 불을 켜고 들어가
소파에 지친 몸을 앉혀봅니다


등뒤로 닿아오는 폭신한 소파의 감촉에
괜시리 기분이 설레오네요



오늘은 그에게 좀 서비스를 해볼까요
부엌으로 가 앞치마를 찾아봅니다




아, 기다린지 몇 분이나 지났을까
바로 번호키 누르는 소리가 들려오네요



당신은 현관앞으로 달려가
최대한 요염하게 그에게 묻습니다





"어서오세요. 목욕, 밥?

아니면..... 나 먼저?"









과연 그의 반응은 어떨까요?















그날 밤

w. R










《  도피_'s case  》








"어서오세요, 도피. 목욕, 밥?

아니면..... 나 먼저?"






"후훗, 마음에 드는군."

"뭐가요?"


"모든게."





그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벌려진 입술새로
뜨거운 혀가 파고 듭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에
당신의 몸은 벽과 그에게 가로막혀
옴짝달싹 못하게 되버렸네요





"흡...하아...도피...아직 저녁도 못 먹었는데.."

"저녁은 포기하는게 좋을것 같다만."





그의 손이 벌써 상의너머를
파고 들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딱딱한 바닥위에서
허리가 없어질지도 모르겠군요




"도피...잠깐만....!"




온 힘을 다해 밀어내도
좀처럼 밀리지가 않는 그 입니다





"하아- 하아-...적어도 침대에서.."

"후훗. 그렇게 원하고 있는지 몰랐군, ( - )."

"아니...그런게 아니....흐악!"





그의 어깨에 들쳐매진 당신은
방금의 요청대로 침실로 향하는 중입니다



어쩐지 평소보다 들뜬 듯한 그를 보니
슬쩍 웃음이 나면서도
한편으론 불안감이 엄습하네요



준비해뒀던 새 파자마가
쓸모없게 되버릴 것 같습니다






내일 아침에 일어날 순 있는 거겠죠?















_The end












《  마르코_'s case  》





"어서오세요, 마르코. 목욕, 밥?

아니면..... 나 먼저?"









"...."




당신과 그 사이에
어색한 침묵이 흐릅니다


가만히 마주보고선
이 상황을 어떻하면 좋을까요




"그렇게 이상해요...?"




딱딱히 굳어버린 듯한 그의 표정에
결국 당신이 먼저 말을 거는데요





"( - ). 그런건 어디서 배운거여..."

"아니..뭐.. 딱히 배운건 아닌데요..."

"이런거 나같은 아저씨한테는 무리여...///"

"...?"



아, 그의 귀끝이 살짝 붉어져 있네요

부끄러워 하는 걸까요


정말이지 그 나이대 답지 않게
귀여운 그 입니다


얼굴가득 홍조가 오르도록
놀려보고 싶어지네요




"마르코...나 귀여워요..?"

"그런거 묻지 말어요이!!..////"



순진한 그의 모습에
결국 풉하고 웃음보가
터져버린 당신입니다



"큭큭, 얼른 들어와서 씻고 밥 먹어요."

"....그리 웃지말라니께.."



당신은 그와의 즐거운
저녁식사를 마치고

소파에 나란히 앉아
TV를 시청하는 중입니다



시간이 꽤 지난터라
이제 잘 시간이 다 되어가네요

목욕한 직후라
온몸이 노곤노곤

조금씩 졸려오는 것도 같습니다



"( - )? 졸린겨? 들어갈까요이?"

"아...네에-"



그가 당신을 안아들고 침실로 들어가네요


이대로 자버리긴 너무 아쉬운데요
좀 더 버텨볼까요-















_The end
















 샹크스_'s case  》







"어서와요, 샹크스.

목욕, 밥? 아니면..... 나 먼저?"








"푸하하하- 그게 뭐야, ( - )? 특별 서비스?"

"...."

"큭큭, 오늘 무슨 날이었던가? 혹시 ( - ) 생일?"





그 답다고 해야할지_


큰 맘 먹고 준비했더니
이렇게까지 크게 웃을줄이야



참을 수 없는 부끄러움에
확 열이 오르는 당신입니다



괘씸한 마음에
기분도 몰라주는 그에게
짐짓 삐진 척을 해보는데요





"....빨리가서 씻기나 해요."

"헤에- 우리 아가씨, 삐졌어?"

"그런거 아닌데요."

"에이~ 완전 삐졌는데?"





잔뜩 목소리를 굳혔는데도
이런 반응이라니_



남의 속도 모르고
계속 놀려오는 그 입니다





"아니라ㄴ....으앗!"





다시 한 번 아니라고 말하려는 순간
몸 전체가 가볍게 떠오릅니다


그가 당신을 안아올린 탓인데요


얼떨결에 공주님자세로
안겨버린 당신은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ㅅ..샹크스..?"

"( - )."

"..왜요?"


"우리 결혼할까?"






결혼이라니

생각지도 못한 그의 폭탄발언에
어버버하고 대답 한마디

꺼내지 못한 당신입니다



지금 무슨 말을 들은건지,
사고회로가 정지해버린듯한 기분이네요





"샹크스, ㄷ.. 다시.. 말해봐요... 제대로 못들었어."

"큭큭. 결혼하자, ( - )."

"////"





아아-


결국 머리부터 발끝까지
빨갛게 물들이고만 당신입니다



누군가 톡하고 건드리면
펑하고 터질 것만 같습니다





"( - ), 귀여웠어. 앞치마 입고 있으니까 새색시같아."





불과 몇 센치 바로 앞에
그의 얼굴이 보입니다




정말 누구 애인인지
이렇게 멋있어서 어떻게 하죠



가슴이 설레서 심장이
남아나질 않을 것 같습니다





"색시님, 허락하는건가?"

"몰라요...////"

"푸핫, 그럼 허락할 기분이 들도록 해드려야지."





그가 특유의 능글맞은 웃음이 보이곤
침대방으로 당신을 옮겨갑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푹신한 매트리스 위에서
상의를 벗겨지고 있는 당신입니다




아무래도
오늘의 선택지는 3번째였나 보네요.















_The end






p.s. 사실 이 신혼삼택 대사는 아래같이

이모티콘 붙인게 참 잘어울리는데 말이죠..

제가 글쓰는데 들어가는 이모티콘은 싫어해서요--

"어서오세요. 목욕, 밥?

아니면..... 나 먼저?^^*"


+수위로 뒷부분을 이으려고 했으나

몇번을 고쳐써도 마음에 차지 않아

뒷편은 폐기처분했습니다.


부디 양해 부탁드립니다..ㅠㅠ


(소년만화의 세계관 탓인가

원피스 캐릭터들은 수위쓰기가

너무 벅차더라구요.

안 어울린다고 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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