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구꽃 기본 설정을 설명해드립니다. 필요없으신 분들은 그냥 스킵하시길.

※개드립 주의, 병맛 주의, 오글 주의

※약 2,500자 분량입니다.










< 구배마을 가이드 북 >



:스크롤을 내려봐요

설명벌레가 나타날걸요?




































안녕하세요, 거기 여행자분!


꿈과 희망과 미남이 넘치는 구배마을에 어서 오세요!




저는 구배마을 토박이 벌레, '구배 13세' 라고 해요.


편하게 '구배'라고 불러주세요_후후




당신도 다른 분들 처럼 희망(=미남)을 찾으러 오신 거겠죠?


그렇다면 아주 제대로 찾아오셨답니다.


저희 마을엔 정말 삶의 희망(=꽃미남)이 가득하거든요.




그럼 지금부터 저희 마을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드릴테니 부담갖지 말고 들어주세요:)











구배마을에는 크게 다섯 집이 터를 잡고 살고 있는데요.


편의상 까마귀네, 고양이네, 부엉이네, 초록이네 ,하양이네 라고 부르고 있어요.




그 중에 까마귀네, 고양이네, 부엉이네는 매우 친한 편인데


집끼리 거리가 가까워서 때문에 친해지게 됐어요.


큰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세 집(까마귀, 고양이. 부엉이), 두 집(초록이, 하양이)으로 나눠져 있거든요.


그래서 초록이네랑 하양이네도 친해요.


좀 투닥거리는게 심하긴 하지만 그게 다 서로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된...(읍읍









하핫, 그럼 먼저 까마귀네에 대해서 소개해 드릴께요.



까마귀네는 힘들기로 소문난 마늘농사를 하는데요, 수완이 꽤 좋은가봐요.


마늘은 할 일이 많은만큼 팔 것도 많거든요.


까마귀네라 그런걸까요, 요새는 흑마늘도 연구중이라는데


마늘을 까맣게 만들면 더 맛이 좋아진대요.



음.. 식구는 12명인 대가족이구요.


다섯 집중에 사람이 제일 많아서 늘 북적북적하지만,


화목한 분위기가 느껴져서 정말 보기좋아요.



여행자분께서 가족같은 친근함을 원하신다면 이곳 까마귀네를 적극 추천드릴께요!









고양이네는 하는 일이 두가지인데요


하나는 비닐하우스에서 파프리카를 키우는 일이구요.


하나는 저희 마을에서 단 하나뿐인 카페를 운영하는 것이랍니다!



카페이름은 "Drink Blood".


줄여서 '거머리'예요.


정말 유니크하죠? 건물주가 직접 지은 거래요.


(줄인 이름은 부엉이네 실세님이 지어주셨어요.)



장사도 잘 되는 편이예요.


중간지점에 위치해서 다섯집 모두에게 접근성이 좋거든요.


그래서 만남의 장소로 유용하게 쓰이고 있죠.


마을회관 역할을 톡톡히 한답니다.



하나 주의하실 점이라면 카페 주인장이 좀 무기력해서,


찾아오는 손님들을 반기질 않는다는 건데..


뭐 그래도 실력은 좋으시니 꼭 들려보세요!


주인장표 에스프레소는 정말 최고랍니다.







이번엔 부엉이네를 소개해볼까요.


부엉이네는 버섯 농사를 하고 있어요.


다른 농사에 달리 실내에서 관리할 수 있다는게 좀 독특하죠.



근데 사실 부엉이네도 버섯 농사만 하는 건 아니예요.


음..정확히 말하면 약초 전반을 다루고 있다고 해야할까요.


약초꾼이예요. 약초꾼. 


한마디로 심마니 같은거죠.



여기는 집의 가장님 말고 실세님이 한 분 더 계시는데요.


그 분이 관련 자격증도 갖고 있으시대요.


그래서 저희 마을 의사님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계신답니다!








다음은 초록이네.


초록이네는 감자를 키워요.



여기도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초록이네 근처에 집을 지은 이유도 어느 님의 어여쁜 팔근육 때문이랍니다.


구릿빛 팔뚝위로 솟아오른 힘줄과 떨어지는 땀이란 정말 섹...(읍읍



음.. 네.. 감자 먹으러 오세요.


그 분께서 다부진 근육으로 맛있게 구워줄꺼예요.


농부 모델 하시는 분도 있으니까 같이 눈정화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마 사인도 해줄껄요?







마지막은 하양이네예요.


하양이네는 고추농사를 짓고 있어요.



이 집 가장님이 또 농사에 대한 철학이 워낙 확고하신 분이라


훌륭한 열매를 위해서라면 비옥한 토양이 꼭~ 필요하다고


기름진 땅을 만드시는데 아낌이 없으시죠.



그래서인지 다른 곳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튼실한(?) 아이들이 나온답니다.


나중에 기념품으로 몇 봉지 업어가세요.


(지인 분들께 건강한 고추 한 다발...)












음.. 이걸로 저희 마을 소개는 대충 다 한 것같아요.


다섯 집 밖에 없는 마을이니 각각 소개했으면 다 한거죠, 뭐.





아, 잠시만요! 하나 빠뜨린게 있네요.


저희 마을의 자랑, '청년회' 소개를 그만 깜빡할뻔 했어요. 휴-




청년회는 다섯 집 가장들로 이루어진 마을 최고 결정 기관(?)인데요.


이 청년회에서 마을의 대소사에 대한 모든 이야기가 오간답니다.


(네, 정말 사소한 것까지 모든 이야기가 말이죠_후후)




청년회 이름은 "구배마을 꽃미남청년회" 이구요.


이름은 투표로 정한 건데, 5명중 4명이 찬성해서 정해졌어요.


(반대자 한 명이 누구게요~? 맞추면 제가 선물드릴께요!)


다시 생각해도 정말 잘 지은 것 같아요, 저희 마을 자랑이 확실하다니까요.




자, 이제 진짜 소개를 다 드린 것 같아요.


뭐 더 소개하자면 여러 소모임들이 있긴 한데요.


예를 들자면 "읍내 어머니회"나 "나른한 독서모임"같은 거요.


"탐험대(=미아모임)"도 있어요.



근데 너무 다 알려드리면 재미가 없잖아요.


저희 마을에 지내시면서 차차 알아가시는게 분명 더 재밌을거예요.


그러니 소개는 이걸로 끝!




지내시면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저 구배를 불러주세요.


그럼 이만, 나중에 만나요.


아디오스-♡(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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